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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6년만에 처음 쓰는 후기

    페이지 정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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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작성자 yesmedic
    조회Hit 4,887회  

    본문

    세월 참 빠릅니다.

     

    6년하고도 3개월이 훌쩍 지나갔네요.

     

    2009 8월이었습니다.

     

    반신반의하며 상담을 받고, 착용을 하고 무수한 셀카질을 하던 그 때를 아직 잊지 못합니다.

     

    주위 사람들의 시선, 비용 부담.. 이것저것 고민은 많았습니다만

     

     

    1. 모자를 그만 쓰고 싶었습니다. 모자와 어울리는 옷을 사고 있는 내 모습이 싫었어요.

     

    2. 미용실에서 숱 없는 제 머리를 어찌할 바 모르던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흔들리는 시선들이제 그만 마주하고 싶었습니다.

     

    3. 장마철이 참 싫었습니다. 습도가 높으면 축 가라앉은 머리카락과 함께 제 자존감도 낮아졌죠.

     

    4. 좀 더 당당해 지고 싶었습니다. 사실 탈모가 시작되고서 회사생활, 사회생활, 연애까지 어느 하나 당당하게 하지 못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그렇게 고민 끝에 마인을 만나고 함께한 인연이 6년을 넘어가는 동안

     

    저는 회사 잘 다니며 결혼해서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.

     

    마인에 참 감사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전 이제 탈모에 대한 고민보다는 제 인생의 새로운 고민들과 마주하고 있죠.

     

    어떻게 하면 제 가족이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…’ 이런 고민들.

     

     

    여러분도 이제 다른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. ^^